중국 가전 업체들이 잇따라 자사 브랜드로 일본시장에 상륙하고 있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26일 중국 최대 전자레인지 업체인 거란츠(格蘭仕)가 올 여름 1만엔 이하의 저가 전자레인지를 일본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가전업체 중에는 하이얼 그룹이 이미 자사 브랜드로 일본에 진출해 있다. 거란츠의 전자레인지는 미국 IBM과 애플컴퓨터의 판매망을 갖고 있는 가가(加賀)전자가 독점 판매한다.
이 제품의 출력은 900와트로 출력을 조정하면 다양한 요리가 가능하며 같은 기능을 갖춘 일본제품에 비해 30% 이상 싸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