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가 러닝센터의 성공적 정착을 바탕으로 올해 실적 개선이 유망하다는 분석에 4% 이상 올랐다.
2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교는 전날보다 250원(4.42%) 급등한 5,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외국인들이 대교에 대해 5억4,454만원어치의 매수 우위를 보인 데 이어 이날도 외국인들의 순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 상승을 끌어 올렸다.
러닝센터(자기주도학습관)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바탕으로 올해 눈높이 교육 부문의 실적이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 게 주가 강세의 배경으로 꼽힌다.
윤효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러닝센터의 단독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3분기 5%에서 4분기엔 8%까지 상승하며 기대보다 높은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러닝센터에서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자 수수료율 감소, 감가상각비 축소 등으로 올해 눈높이 사업부의 실적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윤 연구원은 이어 “사업에 관련 없는 주식을 지속적으로 처분해 주력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사자’에 목표주가를 7,500원으로 상향 조정(기존 6,600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