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22일 도쿄증시에서 불투명한 경기전망과 금융시스템 불안 등으로 1개월만에 다시 1만5천엔선이 붕괴됐다.도쿄증시에서는 이날 중견상사인 도쇼쿠(동식)의 도산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가 금융위기를 악화시킬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니케이(일경)주가지수가 지난주보다 5백15.49 포인트(3.37%) 떨어진 1만4천7백99.40엔에 마감했다.
증시에서는 특히 은행주를 중심으로 팔자주문이 쇄도했으며, 외국인 투자가의 매도 주문도 두드러졌다.
한편 도쿄외환시장에서도 이같은 증시의 여파 등으로 지난주말보다 달러당 엔화가 하오 3시 현재 1.26엔이 하락한 1백29.84엔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