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 1만2,404대, 수출 1만2,592대 등 총 2만4,99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했지만 수출이 59.2%나 급증하며 전체 판매량은 22.1% 신장했다. 특히 10월 수출은 1만2,592대로 지난 2008년 7월(1만2,884대)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써 르노삼성차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21만8,543대의 누계판매를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7%의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 가운데 수출 누계는 SM3와 QM5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108.3%나 증가한 8만7,977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