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현대제철,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실적개선 흐름은 오는 2분기까지 계단식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5만원(전일종가 13만3,500원)을 제시했다. 현대제철의 4분기 실적전망치는 매출액 2조9,507억원, 영업이익 3,380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40%, 79% 급증한 수치다. 조강운 연구원은 “매출액은 기존 전망치와 유사하지만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에 비해 16% 가량 늘어난 것”이라며 “원가절감 노력이 효과를 보였고 봉형강과 고로부문에서도 비용이 절감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적의 경우 올 2분기까지 계단식 상승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1분기의 경우 봉형강 부문에서 비수기와 조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2고로의 상업생산으로 3,6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며 “2분기는 성수기 효과 및 고로2기의 안정화로 3,800억 이상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4월로 예정된 3고로 착공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했다. 조 연구원은 “3고로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2013년 하반기에 완공되는데 이는 당시 시황에 따라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 3고로에 대한 적절한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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