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부터 토지이용계획 확인원과 공시지가 확인서등 토지관련 각종 민원서류를 전국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있게 된다.건설교통부는 22일 토지이용과 관련한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이를 중앙정부와 일선 지방자치단체와 연결하는 전국 토지관리정보체계 구축작업을 200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네트워크가 완료되면 토지민원서류를 토지 소재지 시·군·구를 가지 않고 가까운 시·군·구 또는 읍·면·동에서 확인하거나 발급받을 수있게 된다.
또 지하철역이나 백화점등 공공장소에서도 무인자동발급기를 통해 토지관련 정보도 쉽게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수작업으로 처리돼 시간과 인력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용도지역및 지구도형정보와 토지거래·개발부담금등 토지관련 6개 행정업무가 전산 자동 처리된다.
건교부는 이를위해 올해중 서울 강남과 경남 김해등 61개 지역, 내년중 부산시와 전북등 161개 지역의 토지관리정보시스템을 각각 구축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전국적인 시스템이 구축되면 연간 1,097억원의 직접비용과 5,517억원의 파생비용 절감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5/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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