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계 최대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사업자인 허치슨사에 39.6mm 와이드 LCD를 채택한 휴대폰 ‘LG-U8550(사진)’을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의 LCD 폭은 39.6mm에 달해 화상통화가 특징인 WCDMA폰의 장점을 극대화 시켰고, 동영상 촬영과 듀얼 스피커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유럽 최대의 WCDMA 시장인 이탈리아 및 영국에 이어 내년 초에는 홍콩, 호주 등 전세계 WCDMA 서비스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