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캐피탈이 전세보증금의 70% 이내에서 3억원까지 최저 7.5%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세자금대출 상품을 27일부터 판매한다. 대출 기간은 6~24개월로 만기 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 분할상환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A타입과 B타입 두 종류. A타입은 전세권 등기 설정이 된 세입자 또는 세입희망자를 대상으로 연 7.5~8.9% 금리로 대출을 해준다. B타입은 등기 설정이 안된 세입자가 대상으로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금융기관에 양도하겠다는 서면동의가 필요하다. 금리는 A타입보다 높은 연 8.9~11.4%. 두 타입 모두 전세보증금 규모가 5,000만원을 넘어야 한다. 세입자의 나이는 만 25세, 소득은 2,000만원 이상이어야 된다. 대출한도는 전세보증금과 KB전세가격 중 적은 금액의 70%, 최대 3억원까지다. 대출기간은 6개월에서 24개월, 대출금상환은 만기일시상환과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 모두 가능하다. 대출가능지역은 서울ㆍ경기ㆍ인천ㆍ천안 지역으로 2.5%의 대출취급 수수료를 내야 한다. 지점을 방문하기 힘든 경우 대표번호로 전화를 하면 방문자서비스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