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P2P 통한 개인정보 유출 아직도 심각

온라인 공유사이트(P2P)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실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노출된 P2P 수는 올해 월평균 6.6곳, 노출된 파일 수는 월평균 189개로 집계됐다. 개인정보가 노출된 P2P 사이트는 2009년 15.7곳에 비해 줄어든 편이지만 지난해(5.2곳)보다는 늘어났다.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을 무심코 P2P 사이트를 통해 공유할 경우 금융사기 등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안 의원은 “수백개에 달하는 국내 P2P 사이트에 대한 감독이 아직 미비하다”며 “시급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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