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9진 환송식 인천서 열려

이달말ㆍ내달초 350여명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으로 파병돼 임무 수행

레바논 파병 4주년을 맞은 동명부대의 9진 파병 환송식이 21일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렸다. 이번에 파병되는 9진은 보병와 공병, 통신, 의무, 헌병, 수송, 정비 주특기를 가진 350여명이며 현지에서 유엔 레바논 평화유지군(UNFIL)의 일원으로 감시 정찰과 검문소 운용, 레바논군 협조ㆍ지원, 민사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친 파병 장병은 지난 5월 23일부터 9주간 국방대 PKO센터, 국제평화지원단, 군 교육기관 등에서 평화유지작전ㆍ주둔지 방호, 호송 및 경호, 감시 정찰, 민사작전과 각종 특수장비 운용 능력 등 임무 수행에 필요한 훈련을 받았다. 김상기 육군참모총장이 주관한 이번 환송식엔 파병준비단장인 이윤희(학사 16기) 중령을 비롯해 파병 장병과 가족, 군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지의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동명부대의 빛나는 명예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9진 장병은 이달 말과 내달 초에 2개 제대로 나뉘어 전세기편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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