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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업계, 리그 오브 레전드 접속장애 소송 움직임


라이엇게임즈코리아(이하 라이엇)의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가 최근 계속되는 접속장애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주들의 분노가 극에 달해 단체소송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


최승재 한국인터넷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이사장은 11일 인터뷰를 통해 “이번 접속장애 사태를 일으킨 LOL과 1년 전 장기간 접속장애로 PC방에 피해를 준 ‘디아블로3’에 대해 7월 한 달간 PC방 무상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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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PC방 오과금과 접속장애 보상에 해당하는 경우는 정상적인 서비스 중 상식적인 선에서 발생했을 때 적용되어야 하며 비정상적인 서비스가 장기간 계속되는 경우 그 피해는 모두 PC방에서 보는 현실에서 가맹PC방에 관련된 보상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정상 서비스 제공 여부와 관계없이 PC방에 관련된 수익은 조금도 포기할 수 없다는 갑의 횡포이다. 이런 상식적인 요구들을 무리하고 일방적인 요구라고 무시하며 가맹PC방과 동반성장을 외면하는 거대 게임업체들에게 경종을 울릴 필요가 있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LOL은 29일 접속불안 이후 휴일인 지난 6일 접속자가 몰리면서 또 한번 접속불안을 겪었다. 이에 라이엇은 서버 안정화를 위한 긴급 점검을 진행하며 동시에 로그인 할 수 있는 인원을 제한했다. 이로 인해 사용자들은 3시간 동안 불편을 겪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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