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리금융지주사, IT전문社 설립

신용카드 자회사도 추진우리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의 전산관련 자산과 인적자원을 통합, 상반기중 700여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보기술(IT) 전문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또 4개 자회사 은행에 의해 각각 운영되고 있는 카드사업부문을 통합해 별도 자회사를 설립하며, 배드뱅크를 만들어 그룹내 부실자산을 통합 처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우리금융지주사는 아울러 오는 16일부터 소속 은행간 송금수수료를 동일은행 거래수수료 수준으로 인하하기로 했다. 전광우 우리금융지주사 부회장은 2일 지주사 출범 1개월을 맞아 한국은행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반기 중 자회사 및 손자회사의 전산부문을 통합한 IT전문회사 설립을 통해 그룹차원에 경영전략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금융I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주사는 또한 4개은행의 카드사업 통합을 통해 그룹내에 약 450만명의 회원을 확보, 신용카드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살려 나갈 방침이다. 지주사는 아울러 그룹내 부실자산의 통합처리를 위해 이달 중 자회사 인력을 중심으로 부실자산 정리와 배드뱅크 설립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지주사는 이밖에 지주사와 자회사간 일체감 조성, 조직구성원의 사기진작등을 위해 자회사 임직원에 대해 우리사주를 실권주 배정방식이나 제3자 배정방법을 통해 부여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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