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이경재 대표이사와 송진우(37) 투수, 기부 문화단체인 아름다운 재단(이사장 박상증) 관계자 등은 13일 오후 2시 청각장애인 야구단인 충북 충주시 충주성심학교(교장 김희옥 수녀)를 찾아 1,200만원의 `송진우 기금` 전달했다. 또 한화 이글스는 이날 훈련용 점퍼와 푸짐한 야구용품을 지원했다.
성심학교 야구단은 이 기금으로 내년 1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 동안 청주 세광고 야구단과 합동훈련을 갖고 같은 달 28일부터 30일까지 극기훈련을, 2월 23일부터28일까지는 제주에서의 전지훈련을 가질 계획이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