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유통은 교하면이 통일로 길목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자매결연을 기념할만한 상징적인 사업의 일환으로 교하 인증미 햅쌀 20㎏ 한 포대를 판매할 때마다 교하농협에서 50원, 해태유통에서 50원씩 100원을 적립, 통일기금으로 내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태유통은 연간 80억원 규모의 교하쌀을 구매하는 한편 파주일대 주요 농산물 및 특산물을 직거래하게 된다.이 회사는 교하면 뿐아니라 올들어 충북 감곡면, 전북 고창면, 가원 기린면, 제주축협 등 20여 단위 농·수·축협과 공급계약을 체결, 쌀 잡곡 오이 호박 과즙음료 수산물 등을 구매하고 있다.
이같은 제휴는 해태유통은 생식품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강화할수 있고 각 단위농협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수 있는 윈-윈 전략이다.
이에따라 해태유통은 앞으로도 전국 단위농협의 자매결연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