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인천시 남구 용현동 인천시외버스터미널부지에 짓는 아파트 616가구에 대해 4월 한달간 대금납부조건을 대폭 완화한 뒤 분양한다.대우아파트는 22층짜리 8개동 규모로 평형별로는 29평형 132가구, 32평형 352가구, 33평형 132가구다.
대우는 오는 30일까지 특별분양시기로 설정하고 이 기간중 계약금을 20%에서 10%로 낮추는 한편 중도금 전액을 연리 8.5%의 확정금리로 알선해 주기로 했다. 또 중도금을 미리 납부할 경우 15%의 선납할인율이 적용된다.
분양가격은 동과 층에 따라 차등을 둬 29평형이 300만~338만원, 32평형이 317만~351만원, 32평형이 342만~366만원선이다.
대우아파트가 들어설 옛인천시외버스터미널부지는 제1·2경인고속도로 진입지에 위치해 있어 서해안 고속도로등 각종 도로망과 연결되고, 경인전철 도원역·동인천역·제물포역이 버스로 10분거리다. 입주는 2001년 6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