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 "美 LED 조명시장 선점하자"

현지1위 업체와 제품 공동개발

SetSectionName(); 삼성 "美 LED 조명시장 선점하자" 현지1위 업체와 제품 공동개발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

삼성이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국 1위의 조명업체와 공동으로 LED 조명 개발에 나선다. 삼성LED는 28일 미국 최대 조명 전문기업인 에퀴티브랜즈라이팅(Acuity Brands Lighting)과 LED 조명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기업은 LED 조명의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고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삼성LED는 "미국이 친환경 및 에너지 절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수명이 길면서도 소비전력이 낮은 LED 조명으로 빠르게 교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미국 LED 조명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에퀴티브랜즈와의 협력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LED 조명시장 규모는 지난해 10억3,000만달러에서 오는 2012년 121억4,000만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연평균 성장률로 따지면 127.6%에 달한다. 이에 따라 전세계 LED 조명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7.2%에서 2012년 55.2%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그룹은 앞서 지난 11일 정부의 세종시 발전방안 발표와 함께 세종시에 대한 총 2조500억원의 투자계획을 밝히면서 LED 조명엔진 생산기지를 설립해 연산 1억대의 생산규모를 확보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한편 삼성LED는 지난해 4ㆍ4분기 주공급처인 삼성전자의 LED TV 판매가 급증하면서 2,24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6,417억원이며 올해는 두 배가 넘는 1조5,000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