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4 대입 정시 나침반] 단국대학교, 국제학부 신입생에 다양한 특전


김현수 입학처장


단국대학교는 2014학년도부터 죽전캠퍼스과 천안캠퍼스를 모두 본교로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한다. 중복학과를 조정하는 한편 IT와 CT는 죽전캠퍼스에서, BT와 외국어교육은 천안캠퍼스에서 특성화하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단국대는 죽전과 천안 캠퍼스가 각각 자체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단국대는 우수 인재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장학금을 2011년 303억원에서 2013년 630억원으로 2배 이상 확충했다는 점만 감안하더라도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특히 2014학년도 국제학부 입학생 모집에서는 수능성적과 영어공인성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전액 또는 50% 면제, 4년간 기숙사비 면제, 해외 교환학생 기회 제공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국제경영학의 경우 영어B 영역을 포함한 3개 영역 합계가 5등급 이내 또는 토플 IBT 106점·토익 940점·텝스 895점 이상을 기준으로 요구한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영어B 포함 3개 영역의 합이 6등급 이내여야 지원할 수 있다. 모바일시스템공학과의 성적 기준은 수학B와 영어B 영역의 합이 4~5등급 이내여야 한다.


단국대는 2014학년도 정시에서 죽전 974명, 천안 1,089명으로 총 2,063명(정원내 기준)을 선발한다. 가·나·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 ▦가군 177명(죽전 146명, 천안 31명) ▦나군 837명(죽전 449명, 천안 388명) ▦다군 1,049명(죽전 379명, 천안 670명)을 뽑으며, 나군에서는 수시전형 이월자와 특수교육대상자 26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

관련기사



수능점수로는 백분위점수를 활용하지만 의·치의예과는 표준점수와 백분위(과학탐구 영역)를 활용한다.

죽전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가·나군에서 수능을 100% 반영하고 다군에서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천안캠퍼스 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수능 80%와 학생부 20%를, 다군에서 수능 70%,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가군의 해병대군사학과는 수능 70%와 학생부 30%로 1단계 선발한 뒤 수능 70%, 학생부 10%, 체력검정 20% 등으로 2단계 전형을 거치는 다단계 전형을 치른다.

수능반영 영역은 ▦죽전캠퍼스 인문계열 국어B, 수학A, 영어B ▦죽전캠퍼스 자연계열 국어A, 수학B, 영어B ▦천안캠퍼스 인문자연 국어A·B, 수학A·B, 영어A·B ▦천안캠퍼스 치·의예과 국어A, 수학B, 영어B 등으로 각각 다르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년별 가중치 없이 전학년 성적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수시 이월인원을 반영한 최종 정시모집 인원은 12월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수험생들은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경쟁률과 신입생의 학생부 등급, 수능 반영점수 평균, 추가 합격자 순위 등 상세한 진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경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