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LPGA "투어 정착 원년으로"

힐스테이트 서경오픈 등 올 26개 대회 개최… 총상금 84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ㆍ회장 홍석규)가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에서 2007년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 보고와 올 시즌 사업 승인을 마쳤다. 이날 협회가 밝힌 올 시즌 사업계획의 골자는 2007년을 투어 정착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것. 힐스테이트 서경오픈을 비롯한 신설 대회의 가세로 지난해에 비해 9개나 대회가 늘어 총 26개에 달하고 총상금은 지난해보다 35%(22억) 증가해 84억2,000만원 규모가 될 전망인 만큼 규모 면에서 투어의 형태를 충분히 갖췄다는 것이 협회 측의 설명이다. 협회는 또 지난해 방송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IB스포츠 측과 스폰서와 방송사, 골프장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세워 KLPGA투어를 세계적인 투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LPGA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티칭 프로를 비롯해 투어 생활을 하지 않는 수 많은 회원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올 시즌 개막 경기는 3월21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아시아마일스 빈하이레이디스 대회이며 최종전은 12월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한일 국가대항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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