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격 PC자동백업 솔루션

사용자가 PC를 사용하면서 생기는 중요데이터를 원격지에서 자동으로 백업할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했다.지오이네트(대표 전성영 www.zoi.net)은 최근 사무실 밖에 있는 사용자의 작업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기업의 서버와 백업서버에 자동으로 저장해 주는 원격지 백업솔루션 '백업마스터 2.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서버부분의 기본 모듈과 대상 PC에 설치 하는 클라이언트 모듈로 구성되어 있는 이 솔루션은 기업이 서버를 통해 개인별 백업 상황을 확인ㆍ관리할 수 있고, 사용자는 부여 받은 아이디와 암호를 통해서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에서나 서버에 접속, 문서를 내려 받고 수정 및 첨삭하면 다시 서버에 자동으로 저장 보관 할 수 있다. 특히 파일을 작성하면 기본서버와 백업파일을 관리하는 백업서버에 동시에 저장되기 때문에 서버내의 파일이 없어지더라도 이를 즉시 복구할 수 있다. 또 개인이 사용중인 PC내의 폴더나 문서를 체크하고 백업일정을 스케줄링하면,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지정된 파일들을 바이러스 체크와 치유, 압축과정을 통해 원격지 서버에 저장된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자신에게 부여된 권한만큼의 데이터에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기밀 유지관리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지오이네트는 이 솔루션을 문서작업의 비중이 큰 벤처캐피탈, 컨설팅회사, 언론사, 출판사, 관공서 등을 위주로 초기 타깃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벌일 계획이며 실제로 현재 일부 통신사와 대기업 내부를 대상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용준 팀장은 "수동백업의 경우 비정기적이다 보니 복구비율이 크게 높지 않았고 복구비용도 매년 수억 원에 달했다"고 지적하고 "이번 PC백업 솔루션 개발로 기업의 자산 관리차원뿐 만 아니라 기업의 안정적인 업무 효율 증대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영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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