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해안 식당 여기가 깨끗해요

동해안 식당 여기가 깨끗해요관광공사 '서지초가뜰' 등 8곳 선정 먹는 게 곧 여행이다. 자연경관이 시원찮아도 맛깔스런 별미만 있으면 여행은 즐겁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수도권 피서인구의 30% 이상이 찾는 동해안에서 「깨끗한 식당 8곳」을 소개한다. 음식 맛이 일품이고 주위 풍광도 수려한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선정. ◇서지초가뜰(한식)= 강릉시 난곡동. 호박과 취나물을 섞어 만든 씨종지떡 등 강릉 전통음식을 맛본다. 주변 풍경이 아름답고 300년 넘은 비법으로 만든 송죽두견주도 자랑. 7번국도 경포해수욕장 방면~경포동사무소 직진 이정표에서 800M. 문의 (033)646-4430 ◇한들가든(한식)= 강릉시 대전동. 주문진해수욕장 방면 국도변에 위치하여 경치가 좋다. 잡은 지 이틀이 지나지 않은 신선한 생고기만 사용한다. 야채도 유기농으로 직접 재배, 된장도 직접 담근 것을 쓴다. 7번국도 강릉에서 주문진 방향으로 2㎞. 문의 (033)646-5945 ◇아야진(일식)= 강릉시 성남동 택시부광장 앞.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접근성이 편리하다. 8가지 코스 아야진 정식은 2만원인데 인삼·은행·밤·대추·생선뼈·해물 등을 사용한 어죽이 특히 인기있다. 특미로 랩스터 회가 있다. 문의 (033)641-1316 ◇영락정(한식)= 속초시 금호동 영락콘도 맞은편. 설악산 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영랑호 중앙에 위치. 등심·생갈비·냉면 등의 맛이 담백하면서도 개운하기로 소문이 나 있다. 재료는 국내산만 쓴다. 문의 (033)636-4149 ◇한송정가든(한식)= 속초시 노학동 동우대 맞은편 연호콘도 입구. 장엄한 울산바위가 눈앞에 펼쳐지고 뒤로는 청초호가 펼쳐져 있다. 20년 경력의 요리사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독특한 갈비양념 비결로 맛을 낸다. 특히 후식인 얼갈이냉면이 일품이다. 문의 (033)636-7750 ◇왕부(중식)= 속초시 노학동. 미시령을 지나 설악산 기슭 울산바위 아래 위치해 경치가 아름답다. 칠리소스 바다가재, 옛날자장, 중국식 그린냉면 등 중국요리가 맛있고 특히 양양 자연송이요리, 속초 특산해물짬뽕이 별미이다. 가격도 부담없는 수준. 척산온천단지에서 한화리조트 방면으로 500M쯤 LG주유소 옆길, 베이스캠프 뒤쪽. 문의 (033)635-6012 ◇최춘옥할머니 순두부= 속초시 노학동. 두부를 만들 때 동해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하고 재래식 가마솥에 장작불로 은은하게 끓여 연하고 부드러운 두부 본래의 맛을 살렸다. 밑반찬도 담백하다. 척산온천 삼거리에서 400M 코레스코 앞. 문의 (033)635-0322 ◇궁중만두= 속초시 노학동. 벽면을 통유리로 처리해 식사하면서 설악산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각종 야채를 적절히 섞어 만든 왕만두가 맛갈스럽고 가격도 저렴하다. 황태해장국도 있다. 척산온천 삼거리에서 600M 코레스코 건너편. 문의 (033)636-3606 입력시간 2000/08/08 20:08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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