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2014년 3월까지 1년9개월간 202억원을 들여 낡고 노후한 놀이기구와 부대시설을 안전하고 흥미를 자아내는 최신 시설로 바꾼다. 이번 사업을 통해 88열차, 점프보트 등 9개 기종을 철거하고 스카이타워류, 바이킹류 등 7개 기종을 새로 설치한다. 새 기구는 국내외에서 안전성 등이 검증된 최고의 제품이라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또 과학오락관 등 노후건물 2개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790㎡ 규모의 2층 건물이 신축된다.
아이랜드는 1973년 5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개원 때 첫 선을 보인 이후 국내 최고의 놀이동산으로 각광받았으나 80년대 이후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민간 시설에 밀려 경쟁력을 잃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