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지스타2011] 컴투스

'홈런배틀3D' 후속작 필두로 소셜네트워크게임 신작 공개


컴투스는 이번 지스타 2011에서 '홈런배틀 2'와 다양한 소셜네트워크게임(SNS)으로 무장했다. 지난 5월 월드IT쇼에서 '홈런배틀 3D'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제공=컴투스

컴투스는 지스타2011에서 자사의 글로벌 히트작 '홈런배틀3D'의 후속작인 '홈런배틀2'를 필두로 새로운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신작들을 처음 공개한다. 홈런배틀2는 전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3D 그래픽을 강화하고 새로운 캐릭터ㆍ게임 모드를 늘렸다. 취향에 따라 다양한 선수와 배경이 되는 경기장을 선택할 수 있다. 또 1:1 대결만 가능했던 전작에 비해 4명의 게이머가 동시에 대결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됐다. 전작 홈런배틀 3D는 지난 2009년 애플 앱스토어 30대 게임으로 선정되고 지난 5월에도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뽑힌 바 있다. 전세계적으로 홈런배틀 3D의 누적 네트워크 대전 건수는 2억8,000만 건에 달한다. 컴투스는 지스타 기간 동안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직접 홈런배틀2의 기능 대부분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컴투스 부스에는 60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와 20대 이상의 대형 TV가 설치된다. 최근 게임업계의 최신 트렌드인 SNG 게임들도 지스타에서 공개된다. 컴투스가 지난 9월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타이니팜 바이 컴투스'와 현재 출시를 준비 중인 '더비 데이즈', '매직 트리(가제)' 등은 다양한 취향의 글로벌 게이머들을 공략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다. 이밖에 지스타 방문객들은 컴투스의 대표 인기작들도 태블릿PC로 체험할 수 있다. 일반 휴대전화용으로 만들어져 백만 단위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미니게임천국5'와 '액션퍼즐패밀리4' 외에도 '슬라이스 잇!', '타워 디펜스: 로스터 어스' 등 10종 이상의 인기작들이 전시ㆍ시연 된다. 컴투스는 1999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해 미니게임천국 등 다수의 히트작을 발표했다. 이번 지스타2011에 최초로 단독 참가, 게임 산업의 주류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게임 분야의 성과를 알리겠다는 포부다. 모바일 게임은 그동안 온라인이나 콘솔 게임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지만 최근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국내 시장의 규모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동시에 커지고 있다. 박지영 컴투스 대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열풍으로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2,000만대 시대를 맞은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컴투스는 지스타2011 운영 기간 중 3일 동안(11월 10일~12일) 젊고 열정이 넘치는 신입ㆍ경력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설명ㆍ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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