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급 챔프 루이스, 타이슨 꺾은후 은퇴
프로복싱 세계헤비급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영국)가 마이크 타이슨(미국)을 누른 뒤 은퇴할 것임을 시사했다.
루이스는 25일(한국시간) 한 라디오프로그램에 출연, "내년 여름에 타이슨과 대결할 생각"이며 "타이슨을 링에 누인 뒤 명예롭게 은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이스는 은퇴 후 시드니올림픽 복싱 슈퍼헤비급에서 금메달을 딴 뒤 프로로 전향한 오들리 해리슨(영국)을 돕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이스는 지난 4월 의무방어전 계약위반으로 세계복싱협회(WBA) 타이틀을 박탈당했으나 국제복싱평의회(WBC)와 국제복싱연맹(IBF) 타이틀은 보유하고 있다. 36승(27KO)1무1패를 기록중이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