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수트로 유명한 이탈리아 남성복 브랜드 '브리오니'는 19일부터 31일까지 신라 호텔과 하얏트 호텔의 브리오니 매장에서 '2010 MTM(Made to Measure)'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브리오니 MTM 서비스는 철저한 1대 1 맞춤 주문 방식으로 제작되고, 사이즈는 물론 원단 선택, 포켓, 소매, 버튼 하나 하나의 위치와 종류 등 세세한 부분까지 협의 가능하다. 고객의 신체 사이즈와 골격, 근육의 발달 정도와 평소 습관까지 기록한 데이터가 이탈리아 펜네에 있는 브리오니 장인들에게 전달되고 한 벌의 수트가 완성되기까지는 약 60여 회의 다림질과 22시간이 넘는 직접 바느질을 하는 등 220 여 단계의 수공 제작 과정을 거친다. 각 단계별로 엄격한 검사 과정을 통과해야만 다음 제작 단계로 넘어갈 수 있으며 이런 까다로운 과정을 거쳐 약 6주 후에는 이 세상 단 하나뿐인 맞춤 수트를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