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보증기금 명동시대 활짝

지점열고 보증업무 시작신용보증기금이 금융의 메카 서울 명동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을지로 입구 브릿지증권 18층에 마련된 신보 명동지점은 15일 개점식을 갖고 보증업무를 시작했다. 이득희 명동지점장은 "명동 지역은 제조업체들의 본사가 몰려있는 데다 유통업체들도 많이 있어 보증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 지역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보증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점장은 특히 "기존의 금융회사 지점들과는 달리 책임자급인 팀장들을 창구 쪽으로 전진 배치함으로써 고객들이 보다 신속하게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며 "지점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찾아 올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장래성은 있지만 사업 경력이 없거나 규모가 작아 보증지원을 받지 못하는 업체들에 대한 보증이야말로 신보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업경력이 얼마 되지 않더라도 기술력과 사업성이 좋은 기업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보증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이날 명동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18일에는 부산중앙지점, 25일 광주북지점 등을 개점할 예정이다. 최윤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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