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휴가철 고속ㆍ시외버스 266회 증편

서울시는 여름 휴가철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해 23일부터 다음달 10일 사이에 서울시내 5개 고속ㆍ시외버스 터미널의 차량운행을 266회 늘린다고 24일 밝혔다. 경부선과 영동선을 운행하는 고속버스터미널은 65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은 50회, 전국 노선을 운행하는 동서울터미널과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은 각각 100회와 50회를 더 운행한다. 시는 이번 증편으로 평소보다 1만6,145명을 더 실어 나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휴가가 몰리는 7월 말과 8월 초에 집중적으로 버스 운행을 늘리도록 하고 기상 변화 등을 봐가며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조정된 배차간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고 게시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는 버스 증편과 함께 외국인 등을 위한 안내센터를 상시 운영하고 화장실이나 벤치 등 편의시설의 청결관리를 강화한다. 또 테러에 대비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합동으로 암표 판매를 단속하고 전세버스의 불법행위도 철저히 단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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