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24ㆍSK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한국선수 통산 100번째 우승의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
최나연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 노스 플레인스의 펌프킨 리지 골프장 고스트 크리크 코스(파71ㆍ6,552야드)에서 열린 세이프웨이 클래식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출발했지만 2타를 잃고 합계 6언더파 207타를 적어내 동타를 이룬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연장전에 들어갔다.
최나연은 18번홀(파4)에서 열린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두 번째 샷을 물에 빠뜨리고 보기 퍼트도 넣지 못해 파를 기록한 페테르센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