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1분기 NEW가 제작한‘7번 방의 선물’과 ‘신세계’가 1,7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점유율 33.9%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시제이이앤엠 주식회사로 21편을 배급했음에도 ‘베를린(716만 명)’외에 눈에 띄는 흥행작이 없었다.
‘7번 방의 선물’은 누적관객수 1,300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신세계’가 450만 명을 넘어섰다.
또 NEW가 이 두 영화로 올린 매출액은 1,245억이다.‘7번 방의 선물’이 909억, ‘신세계’가 336억을 기록했다. 특히 ‘7번 방의 선물’의 성과는 과거 1,0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던 ‘실미도’, ‘괴물’, ‘해운대’, ‘도둑들’과 같은 대작이 아닌 가족코미디 장르였다는 점 그리고 1,000만 관객 돌파 영화 중 최저 제작비로 사상 최고의 수익률을 올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신세계’도 19금(청소년 관람 불가)의 장르 영화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관객 450만 명을 동원했다. 한편‘신세계’와 유사한 장르의 ‘베를린’은 15세 관람가로 716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