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산국제영화제 안방서 즐기세요"

KBS·MBC·PBS 특집편성9일 개막하는 제 6회 부산국제영화제(PIFF)를 안방에서도 편안히 즐길 수 있다. KBS, MBC와 지역민방 PSB는 전세계 60개국 203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부산국제영화제 특집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키로 했다. 우선 KBS는 1TV와 위성 2TV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 개ㆍ폐회식 중계방송과 특집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지난 5년간의 영화제 성과와 주요 출품작을 개괄하는 '씨네 코리아 2001 부산국제영화제 그랜드 오프닝'을 위성2TV로 방영하고, 1TV와 위성2TV로 개회식을 동시 중계한다. 또 12~16일에는 1TV와 위성2TV에 '헬로 PIFF'(매일 낮 12시)를 편성, 지난 영화제의 개ㆍ폐막작과 올해 출품작 등을 내보낸다. 폐막일인 17일에는 역시 1TV와 위성2TV로 영화제 결산과 폐막식을 연계한 '부산국제영화제 9일간의 추억'(낮 12시10분)을 방영한다. KBS는 위성 2TV를 통해 지난 99년 개막식을 중계한 적은 있은 있지만 이번처럼 대대적인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는 처음이다. MBC는 '시네마 오디세이'(12~15일 낮12시10분ㆍ16일 오후 5시35분)를 통해 국내외 유명배우 및 감독의 인터뷰와 주요 상영작을 소개한다. MBC가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 것은 역시 올해가 처음. 지역민방 PSB는 개ㆍ폐막식을 비롯, '여기는 PIFF빌리지' (10일~11일 오후7시, 12~16일 오후7시10분)를 편성해 영화제 이모저모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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