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이어 다음도 특정 뉴스를 클릭하면 실제로 그 뉴스를 제공한 언론사 사이트로 바로 연결되는 아웃링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다음에 뉴스를 공급하는 언론사 70여개 언론사들을 대상으로 이달 말부터 아웃링크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다음은 네티즌이 포털 자체 서버에 저장된 기사 페이지나 해당 언론사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언론사의 동의에 따라 뉴스 콘텐츠뿐만 아니라 해당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블로그, 게시판 등도 검색 서비스에 반영할 방침이다.
한편 다음은 언론사 사이트가 검색 창을 통해 다음의 검색결과를 노출되도록 하면 광고수익을 해당 언론사와 나눠 갖는 ‘서치 얼라이언스’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다음 관계자는 “언론사 입장에서는 아웃링크와 검색제휴를 통한 수익모델을 창출하고, 다음으로서는 검색서비스의 품질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