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철강·금속주 반등 '담금질'

국제 가격상승 기대로 포스코등 동반강세

철강ㆍ금속주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힘입어 반등세를 보였다. 22일 거래소에서 철강ㆍ금속 등 소재주들은 미국 철강주의 반등 소식과 국제 가격 상승 소식 등 호재성 재료를 타고 일제히 상승했다. 만호제강이 11%가 넘는 초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 동국제강ㆍ한국철강ㆍ유니온스틸 등이 4% 넘는 상승폭을 기록했고 포스코도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국제 철강 가격 상승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따라 철강주들의 수익성도 내년까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중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냉연업체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며 “특히 포스코의 경우 스테인리스사업 부문의 수익성은 올해 10%선으로 올라서고 내년에도 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윤식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도 “아연 가격이 1,2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가격 상승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고려아연의 경우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