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금융연구소, "올해 신흥시장 민자유입 30% 증가"

전세계 315개 금융연구소들의 연합체인 IIF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신흥시장 순민자유입액은 1,900억달러로 98년이나 99년의 1,500억달러에 비해 400억달러(30%) 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지역이 지난해 393억달러에서 올해 594억달러로 증가하고 중남미지역도 688억달러에서 896억달러로 급증할 것으로 분석됐다.찰스 댈러라 IIF 전무는 『신흥시장들이 환란 등 위기상황을 극복하면서 투자자들이 이 지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는 경제위기를 맞기 이전인 지난 96년의 3,279억달러에 비하면 크게 낮은 것』이라고 말했다. 댈러라 전무는 이어 『달러화 평가절하와 함께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지속되고 금리 급등과 증시 붕괴사태가 닥치면 신흥시장에 위기상황이 재연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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