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에게 받은 사랑, 다시 돌려드려야죠.” 관절전문 힘찬병원의 이수찬(사진) 원장은 오는 6일 인천 삼산월드 체육관 주경기장에서 환자와 보호자 8,000여명을 초청해 ‘환자 사랑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원장은 “그동안 무릎인공관절수술 등 치료를 받았던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격려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한번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평생 동안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 한다는 병원 철학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치료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에게 사랑 받는 병원이 최고의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병원을 아껴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다양한 위로 및 격려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수차례에 걸쳐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 중 형편이 어려운 홀몸 노인 등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개인병원으로는 드물게 지난 2005년 4월부터 수술 환자들의 수술 후 관리를 위해 무료로 방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환자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올해로 설립 8년째를 맞은 힘찬장학회를 통해 장학금 1억원을 소년소녀가장들에게 지급하는 등 장학사업도 꾸준히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