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머니포커스] 용인 수지 2지구 '입주 프리미엄'

수지2지구에 들어서게 되는 아파트는 11개 단지 6,613가구. 이중 현대·성우 아파트(24평형 1,239가구) 첫 입주했고, 내년 6월까지 10개 단지 5,374가구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입주가 이뤄지면서 「입주프리미엄」이 붙고 있다. 현대·성우 24평형은 입주직전 시세보다 300만~500만원 가량 오른 값에 거래되고 있다. 현지 센추리21공인중개 임은교(林銀敎)씨는 『입주를 앞두고 있는데다 내년 집값 오름세를 기대하는 집주인이 많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호가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구입할 경우 입주후 1,000만~1,500만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된다』고 귀띔했다. ◇입주 현황 및 계획=지난달 현대·성우 1,239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데 이어 진흥 414가구와 동보4차 174가구가 이달말께 입주한다. 특히 동보4차의 경우 54·75평형 등 대형 평형이어서 서울 강남지역 40~50평형대 거주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또 공무원·주공·현대프라임아파트 등도 내년 2~3월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들 아파트들은 대부분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 까닭에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밖에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우성과 극동·임광, 성지 등은 내년 5~6월께 입주를 시작한다. ◇투자가치=지구내에서도 아파트별도 시세차이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프리미엄이 오를만큼 오른 상태여서 입주후 시세가 다소 오른다 하더라도 큰 시세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광삼기자HIS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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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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