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브라질 3D TV 시장 주도권 굳히자"


"LG 시네마 3D TV 원더풀", LG전자의'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2' 에서 브라질 관람객들이'2012년형 시네마 3D TV'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지난 8일부터 이틀 간 브라질 상파울루시 이비라뿌에라 공원에서 신제품 발표회 디지털 익스피리언스 2012를 열고 전략제품 350종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는 올해 8회 째를 맞는 행사로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브라질 3D TV시장에서 43% 점유율로 1위에 오르는 등 현지 시장 상승세를 잇기 위해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TV 화면 테두리인 베젤의 두께가 '제로'에 가까운 2012년 형 시네마 3D TV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이 제품은 가벼운 3D 안경과 최소화한 베젤 두께로 3D 몰입감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해외 시장에서는 이번에 첫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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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또 지난 1월 CES에 출품해 호평을 받았던 55인치 3D OLED TV도 출품했다. 이 제품은 백라이트가 필요 없어 옆면 두께가 4㎜에 불과하다. 차세대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 MAX’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프리미엄 3G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대로 폰을 꾸밀 수 있는 ‘내 맘대로 아이콘’, ‘3D 자유 편집기능’ 등 다채로운 특화기능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이와함께 사운드 원근감 및 입체감을 구현한 3D홈시어터(HX906TXW)와 냉장고, 세탁기 등 첨단 가전, 울트라북(Z330) 등 IT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호 LG전자 브라질법인장 전무는 “LG전자는 지속적인 현지 문화 마케팅으로 브라질에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며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놀라운 3D 경험을 선사해 브라질에서 3D 주도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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