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자유예금 대상외환은행에서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에 가입한 사람들은 앞으로 거래지점을 옮겨도 계좌번호가 바뀌지 않게 된다. 외환은행은 오는 7월 2일부터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을 대상으로 ‘평생계좌번호’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평생계좌번호 제도란 예금주가 자신에게 부여된 계좌번호를 평생동안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거주지 이동 등의 사유로 예금을 인근지점으로 옮겨 계좌번호가 바뀔 경우 그 계좌번호가 거래처에 잘 알려져 있거나 개인적인 사유로 계좌번호 변경을 원치 않았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며 “이 제도의 시행으로 이러한 불편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