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특집] 고향 할인점서 사면 '기쁨 두배'
미리 못샀을때 안성맞춤 무거운 짐 부담도 덜어정육·굴비등 음식선물은 신선도 유지에 좋아구매땐 상품권·덤증정등 할인점별 행사도 푸짐
"情보다 큰 선물이 어디 있나요"
추석을 맞아 귀향길에 나선 사람들은 대부분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들을 위해 선물더미를 한아름씩 안고 가기 마련. 그러나 미리 선물을 구입해둘 시간이 없을 수도 있고 만만치 않은 추석 선물 무게도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미리 선물을 사는 수고를 하지 않더라도 고향의 공항이나 기차역, 버스터미널에 내린후 주요 대도시 및 중소도시에 전국적인 점포망을 갖고 있는 할인점에서 직접 현지 구입할수 있기 때문이다.
추석을 맞아 각 대형 할인점들은 대대적인 선물세트 판매행사를 집중하고 있다. 한 할인점 관계자는 “특히 정육이나 굴비 같은 신선식품은 선도 유지가 관건인 만큼 출발 전에 구입하기보다는 고향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이 훨씬 좋다”고 귀띔한다.
일부 점포는 24시간 영업을 하거나 영업시간을 연장, 밤늦게까지 문을 열어 놓는 한편 일정금액 이상 구매할 경우 상품권이나 상품을 사은품으로 주는 사은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 점포에 따라 선물세트 일정 개수를 사면 한 개 더 주는 덤 증정 행사가 마련되고 있어 고향에 친지가 많아 다량의 선물세트가 필요한 소비자에게는 고향 할인점 쇼핑이 안성맞춤이다..
롯데마트는 선물세트를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세트 품목에 따라 5~10%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상품권을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실시중이며 롯데마트 마일리지 회원에게는 5% 에누리가 적용된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사상 최대 추석맞이 선물세트 최저가 대잔치’를 열고 10세트를 사면 한세트를 무료로 주는 ‘한세트 더’와 함께 10만원 이상 구매시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신세계 이마트도 생활용품 및 가공식품 추석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10세트를 사면 1세트를 덤으로 주는 10+1 행사를 전체 상품의 3분의2까지 늘린 상태다. 까르푸도 생활용품 선물을 10만원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매 10만원마다 까르푸 1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하며 까르푸 클럽현대카드로 구매시 사은품을 준다.
각 점포별 위치와 전화번호 등은 해당 홈페이지에서 쉽게 조회해볼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 www.shinsegae.com
▦롯데마트 www.ilottemart.com
▦홈플러스 www.homeplus.co.kr
▦까르푸 www. Carrefourkr.co.kr
이효영기자 hylee@sed.co.kr
입력시간 : 2004-09-24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