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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렌터카는 1990년 사업 초기부터 세계 최대 렌터카 업체임 허츠(Hertz)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선진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렌터카 시장을 선도해 오고 있다. 현재 금호렌터카는 전국적으로 140여개의 영업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량은 3만7,000여대를 넘어섰다. 현재 KTX와 독점으로 렌터카 서비스 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주요 역사에서 본격적인 렌터카 영업을 하고 있다. 금호렌터카의 원동력은 재무적 지표보다 ‘고객 만족 지표’ 를 기업 경쟁력의 우선 요소로 생각하는 서비스 정신에 있다. 금호렌터카는 “고객들이 불편 없이 ‘내 차보다 편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는 기본원칙 하에 24시간 내 고객 불만사항 해결,서비스 포인트제도, 서비스 생활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고객 감동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 영업장에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흐르도록 한 뮤직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이 영업장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또 전 차량에 고급 방향제를 비치하는 향기마케팅을 통해 일반 고객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등 차량 대여의 전 과정에 있어 이를 실천 중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금호렌터카는 지난 6년간 탤런트 이상철씨가 운영하는 ‘극단버섯’의 장애인을 위한 정기 무료 연극공연에 후원사로 참여해 문화·예술에 소외된 이웃들과 문화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매 3월 셋째 주에는 임직원의 30%가 참여하는 ‘3·3·3 헌혈의 날’을 정하고 헌혈 운동을 통해 생명사랑 실천에도 앞장서 있다. 금호렌터카는 국내에서의 지속가능경영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개척이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 중이다. 2005년 11월 업계 최초로 설립한 북경법인을 필두로 청도, 심양, 위해, 대련, 심천 지역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금호아시아나 그룹 계열사 등과 연계하여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월에는 베트남 호치민, 중국 심천에도 진출하여 아시아 시장 확대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금호렌터카는 “2011년에는 중국내 20여 곳의 지역에 진출하겠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1년까지 현재 아시아 렌터카 시장 1위인 일본의 도요다 렌터카(8만3,000대)를 제치고 매출 1조원, 보유차량 10만대로 아시아 1위 기업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