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말리는 디자이너 이승희가 이끄는 르이와 협업하여 ‘2013 추계 서울패션위크(이하서울컬렉션)’에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브루노말리와 르이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단순하지만 구조적인’ 콘셉트가 일치한다는 배경 아래 의상과 핸드백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브루노말리가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클러치는 브루노 가죽과 스네이크 패턴을 섞어 배치해 무채색 색상이 세련되게 조합된 것이 특징이다. 시중에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다.
디자이너 이승희의 여성복 브랜드‘르이’는 영화제작 기법인 ‘수퍼임포즈’에서 영감을받아 소재를 입체적으로 합성, 단순하면서도 구조적인 착장을 선보였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브루노말리는 모던 클래식을 지향하는 브랜드답게 이와 맞는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브루노말리만의 색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