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5회 연속 세계 최고 전자정부도시 올라

서울시가 2011~2012년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평가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2003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한 뒤 단 한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서울시는 미국 럿거스대학교 전자정부 연구소가 주도하는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에서서 웹기반 행정서비스(전자정부)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고 31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서비스ㆍ시민참여ㆍ사용편리성 3개 항목에서 종합 1위를 기록하며 82.23점을 받았다. 서울은 2위에 오른 캐나다 토론토(64.31)와의 점수차이를 무려 17.92점까지 벌려 놓으며 전자정부 분야의 독보적인 도시임을 과시했다. 3위는 스페인 마드리드(63.63), 4위와 5위는 각각 체코 프라하, 중국 홍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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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들이 정책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활발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세계 대도시 전자정부 평가는 서비스ㆍ시민참여ㆍ개인정보보호ㆍ사용편리성ㆍ콘텐츠 등 5개 분야 104가지 평가항목들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2년 주기로 평가하며 서울은 2003년 이후 5회 연속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다.

김종근 시 정보화기획담당관은 “스마트 정보화 환경에 맞춰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하고 공공데이터를 개방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보소통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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