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730선서 강력한 지지

25일 주식시장은 미국 나스닥지수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 730을 강력한 지지선으로 해 안정을 찾는 양상이다.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9.02포인트 내린 738.5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심화, 한 때 730선 붕괴의 우려를 낳기도 했으나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 10포인트 안팎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오전 10시25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10.20포인트 떨어진 737.38을 기록중이다. 외국인투자자의 매도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 초반 매수세력이었던 개인투자자들도 힘에 부치는 듯 매수규모를 축소하고 있다. 그러나 주가지수선물 6월물이 현물시세를 웃돌면서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 종합주가지수의 추가 하락을 저지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2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기관투자가는 34억원 순매도, 개인투자자는 12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가중 투신권은 약 5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ONHAPNEWS.CO.KR입력시간 2000/04/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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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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