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포스코는 포항제철소에 두께가 얇고 강도가 높은 스틸캔 소재를 생산할 수 있는 초극박 냉연강판설비를 준공, 생산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초극박 냉연강판 설비는 열연강판을 냉간 압연후 열처리된 강판에 대해 한번 더 냉간압연을 실시해 두께가 기존 강판(0.15mm) 보다 훨씬 더 얇고(0.05mm) 강도는 1.2~1.5배 정도 높은 강판을 제조하는 특수 압연처리 설비다.
이 설비의 연간 생산능력은 25만톤이며, 사람의 머리카락보다 더 얇은 초극박 냉연강판 생산이 가능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스틸 캔을 제조하는 고객 업체에게는 비용절감 효과, 포스코는 신수요 창출로 수익성 증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