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성기 손상보험' 나왔다

남성이 사고로 생식기에 손상을 입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험상품이 등장했다.팍스넷의 자회사인 인터넷 보험쇼핑몰 「팍스인슈(WWW.PAXINSU.COM)」는 LG화재와 제휴, 5월 말까지 자사 인터넷 사이트 회원을 대상으로 남성 성기에 손상을 입었을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빤스보험」을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보험료는 가입자 수에 따라 1년에 1,000원에서 3,000원 사이에서 결정되며 사고로 양쪽 고환을 상실하면 최고 1,000만원, 음경 손실 또는 신경계통 손상으로 인한 성기능 상실은 최고 600만원, 한쪽 고환의 상실때는 최고 3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섹스산업 종사자나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보상혜택이 없다. 한편 LG화재는 지난해 3월 BYC 매장에서 3만원 이상의 속옷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폭력사고 등으로 성기능을 상실하면 최고 1,000만원을 보상하는 이른바 「부부만족보험」을 판매했었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5/1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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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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