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은 이번 달 매주 목요일 밤 12시20분에 파격적인 성(性)을 소재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던 영화 4편을 방영한다.
젊은 애인과 밀회를 거듭한 끝에 남편을 살해하지만 결국 남편의 망령에 사로잡혀 자백하고 사형을 선고받는 인력거꾼 아내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열정의 제국`(감독 오시마 나기사), 남매간의 사랑이라는 근친상간을 소재로 99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후보작에 올랐던 `폴라X`(감독 레오 까락스)가 6일과 13일 안방을 찾는다.
20일과 27일에는 죽은 육체에 매혹된 여성이 장의사가 돼 시체와 사랑을 나눈다는 줄거리로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를 통해 선보였던 `키스드`(감독 린 스톱케비치), 박제된 고래속에서 섹스를 하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내용의 팬터지물 `언피쉬`(감독 로베르토 돈헬름)가 방송된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