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1 보험 판매왕] 한화손보, 문명옥 창원지원단팀장

13개월차 계약 유지율 97.7% 달해



'회사 내 정도영업의 역할모델' 이번 한화손해보험 연도대상 행사에서 보험왕에 오른 문명옥 팀장은 일찍부터 그만한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미 2000회계연도 평가에서 본인의 첫 번째 보험왕에 오른데 이어 9년 만인 작년 연도대상 시상에서 정상의 자리에 다시 서는 저력을 보여줬다는 게 한화손보 내부의 평가다. 회사 관계자들은 통합 한화손해보험이 출범한 후 처음 치러진 이번 행사에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오름으로써 본인의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문 팀장은 최근에는 대부분의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하는 통합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한해 약 30억 원의 실적을 올렸고 연봉도 무려 4억원에 달했다. 문 팀장은 최고의 금융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타고난 성실성과 함께 원칙을 지키는 정도 영업이 큰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무형의 보험이라는 상품을 팔다보니 계약자와의 신뢰가 중요하고, 설계단계부터 계약 후 관리까지 항상 원칙과 정도를 지켜왔다는 게 문 팀장의 말이다. 13개월차 계약유지율이 97.7%에 이를 정도로 불완전 판매가 적다. 문 팀장은 또 뚜렷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이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지난 해 초 회사가 합쳐졌을 때 스스로에게 다짐했던 게 있다. 경쟁이 치열해지겠지만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는 내용이다.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게 문 팀장의 생각이다. 다음으로 자기 발전을 위해 부던히 노력했다는 점이다. 바쁜 생활 속에서도 금융과 세무 지식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본인이 먼저 공부하고 고객에게 도움을 주어왔다. 그 결과, 지금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으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보험은 은행이나 증권과 달리 평생을 함께하는 평생지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행복을 설계해주는 저의 직업이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문명옥 팀장. 문 팀장의 새로운 목표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는 후배 직원들을 많이 뽑고 이들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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