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국인 장외 프리미엄 하락

◎한도소진종목 평균 23%로 3월비 1.8%P오는 5월2일의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를 앞두고 한도소진종목을 대상으로 한 외국인투자가들 사이의 장외거래 프리미엄이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5일까지 외국인 장외거래의 프리미엄은 평균 23.0%를 기록, 지난 3월의 평균 24.8%에 비해 1.8%포인트가 낮아졌다. 종목별로는 프리미엄이 가장 높게 형성되고 있는 SK텔레콤이 3월 평균 68.3%에서 4월 들어서는 61.7%로 떨어졌으며 포항제철도 3월의 30.9%에서 이달에는 22.9%로 크게 하락했다. 또 21.1%와 20.5%에 달했던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의 평균 프리미엄도 각각 17.5%, 12.0%로 저하됐다. 이밖에 현대차, 대한항공, 삼성화재 등 외국인 선호종목의 프리미엄도 모두 4월들어 떨어지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국민은행의 경우 3월중 평균 29.1%이던 프리미엄이 4월 들어 29.3%로 다소 높아졌다. 외국인투자 한도소진종목은 이달 들어 웅진출판, 조선맥주, 장기은행, 국제화재(우), 롯데제과, LG정보, 흥창물산, 제일합섬, 새한종금, 에스원 등 10개 종목이 빠지고 서흥캅셀, 새한, 아남산업, 삼천리, 고려화학, 제주은행 등 6개 종목이 추가돼 3월말의 58개에서 15일 현재 54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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