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재 2.0% 수준으로 동결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3월부터 13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여전히 경제상황이 불확실하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일부 국가의 과다 부채가 여전히 글로벌 경기 회복에 불확실성을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0.3% 포인트 떨어졌다. 또 최근들어 중견 건설업체들의 부도설이 나오면서 경기 상황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