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국 변동환율제 도입 시급"

중국은행 부행장 주장중국의 외환전문은행인 중국은행 부행장이 조속한 변동환율제 도입을 주장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허광베이 중국은행 부행장이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외환 리스크가 적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 내에 변동환율제를 도입하는 것이 중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다고 23일 보도했다. 그는 22일 홍콩외환거래위원회의 포럼에 참석, 위안화에 대한 변동환율제 도입이 조만간 이뤄질 수도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국은행은 중국 4대 국책은행의 하나로, 외환업무를 전담하고 있어 이 같은 그의 발언은 중국의 변동환율제 도입이 생각보다 빨라질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노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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