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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무도회' 하이라이트
■ TV 문화지대 (KBS1 오후11시35분)
한국 오페라의 ‘자존심’으로 불리는 연출가 이소영씨가 2001년 초연 후 다시 한번 ‘가면무도회’의 막을 올린다. 이번 ‘가면무도회’는 더욱 치밀한 구성과 탄탄한 캐릭터로 표현된다. ‘가면무도회’의 주인공 리카르도 역을 맡은 테너 정의근과 아멜리아 역의 소프라노 조경화가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직접 선보인다. 혜준에 마음 터 놓는 정민
■ 선택 (SBS 오전8시30분)
정민은 민지가 그동안 거짓말을 했다고 하며 사과를 하자 해준의 진심을 알게 된다. 정민은 어이가 없다. 해준을 찾아간 정민은 말없이 옆에서 돕다가 민지 얘기를 꺼낸다. 그리고 재혼을 하면 다시 옛날로 돌아갈 거냐고 한다. 급기야 정민은 해준의 뺨을 때리고 그간 얼마나 마음 고생했는지 아느냐며 울부짖는다. 여자, 남자에게 여행길 재촉
■ 한 뼘 드라마 (SBS 밤12시50분)
‘바람은 그대 쪽으로’ 4부. 마지막 꽃의 꽃잎으로 차를 마시는 두 사람. 여자는 비행선이 날 수 없을 거라는 걸 알고 있다. 남자는 “퓨이 때문에 비행선을 놓친 거죠?”라고 묻고 여자는 여행을 떠나자며 일어선다. 어리둥절한 남자에게 여자는 우선 마지막 꽃나무가 있는 언덕부터 보고 싶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