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글과컴퓨터 첫 해외 IR 로드쇼 나선다

31일부터 美ㆍ英등 4개국

한글과컴퓨터가 회사 설립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에 나선다. 한컴은 27일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미국, 홍콩, 영국, 싱가포르 등 4개국 9개 도시에서 미국의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 주관으로 IR을 가질 예정”이라며 “지난해부터 개선된 회사의 재무상태를 집중 홍보, 기관과 외국인들의 투자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컴은 이를 통해 국내 개인 투자자가 전체 주주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기형적인 주주구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한컴 백종진 사장은 “올들어 4개월 만에 지난해 매출의 절반을 넘어섰고, 연구개발(R&D) 인력도 증원했다”며 “이런 성과를 적극 홍보, 향후 한컴이 외국 투자자들의 투자대상 종목에 편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에는 백종진 사장을 비롯해 김진 부사장, 강태진 부사장, 김성목 IR팀장 등의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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